이방인들의 충만함이란 어떤 뜻인가요?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는 체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이방인들의 충만함이 차기까지는 이스라엘의 일부가 완고하게 된 것이라.』(롬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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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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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마서 11장 25절에서 이방인들의 충만함이란 어떤 뜻인가요? 성경에는 이방인들의 때라는 표현도 나오는데 둘이 연관된 걸까요? 의미를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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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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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들의 충만함"이란 이방인들의 죄가 가득찼다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말해지듯 이방인들의 충만한 "수"를 말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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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1장의 문맥을 자세히 보십시오. 참올리브나무와 돌올리브나무가 나오는데, 참올리브나무는 이스라엘이고 돌올리브나무는 이방인입니다. 이스라엘이 범죄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가지를 꺾으시고 돌올리브나무인 이방인을 접붙였습니다. 그래서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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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1-23절을 보십시오. 이방인들이 자고하여지면 꺾여버리고 다시 본래의 가지가 접붙여진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선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시니 만일 네가 그분의 선하심에 머물면 그 선하심이 너에게 있을 것이나 그렇지 아니하면 너도 꺾이리라"(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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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유대인들이 범죄하면 꺾이고 이방인들이 들어오고, 이방인들이 범죄하면 꺾여지고 다시 유대인이 들어오고.... 이것이 로마서 11장의 문맥입니다. 따라서 이방인들의 충만함이란 그들의 죄의 충만함이라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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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 대 만에 그들이 이곳으로 다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인들의 죄악이 아직 다 차지 않았음이라.” 하시니라.』(창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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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개역성경에는 "충만한 수"라고 번역되어 있는데, 그렇게 되면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이방인들의 수를 처음부터 계획해 놓으셨다는 것이니, 또 하나의 극단적 칼빈주의의 이론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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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들의 때"(눅 21:24)란 예루살렘이 이방인들의 발에 밟히는 기간입니다. 하나님의 신정국가로서의 왕이 끊어진 기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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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말하면 바빌론의 느부캇넷살이 예루살렘을 정복할 때부터 대환란 끝,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까지가 될 것입니다. 초림 때 유대에는 헤롯 왕이 있었지만 그왕은 유대인도 아니고, 성경적으로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왕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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