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가수 박진영 씨가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한 복음 세미나가 매우 화제였습니다. 12시간이 넘는 세미나의 수많은 내용들 중 다른 것들은 맞고 틀린 여부를 분별하며 들었지만 '믿음'에 대한 그의 설명에 대해 아리송해진 부분이 있어 질문을 드립니다. 그가 인용한 성경 구절입니다. 인용 1 (막 9:24)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울부짖으며 눈물로 말하기를 "주여,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음을 도와주소서."라고 하더라. 인용 2 (행 8:35~37) 빌립이 입을 열어... "만일 당신이 마음을 다하여 믿으면 합당하니라."고 하니... 인용 3 (엡 2:8~9) 너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아무도 ..
질문 우리나라 교회(예장?)의 여성 목회자의 안수와 예장통합장로교회에서 여성 장로와 일반 교회에서 여성 집사들의 임직이 성경적인가 묻고 싶습니다. 답변 여성 임직은 완전히 비성경적인 관행입니다. 디모데전서 2:11의 권위 문제에 있어서도 교회에서는 여자들이 잠잠하라고 말씀하셨고, 고린도전서 14:34에서도 방언과 예언 문제에 있어서 여자들이 조용히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예언은 설교를 말합니다. 구약에서 예언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영의 계시를 받아 말하 것이지만, 신약에서 예언의 개념은 기록된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자들에게 설교권을 주는 것은 비성경적입니다. 무엇보다도 디모데전서 3:2에서는 감독(즉 목사)은 한 아내의 남편이어..
질문 "성부는 타자에 의해 만들어지거나 피조되거나 출생되지 않았다. 성자는 만들어지거나 피조되지 않았지만, 오로지 성부에 의해 출생되었다. 성령은 만들어지거나 피조되지 않았지만,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왔다." 아타나시우스 신경에 대해서 물어보려고 질문합니다. 이 내용을 볼 땐 성자와 성령은 성부로 부터 피조된 존재라고 말하는 것 같은데 성경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인지요? 답변 네, 문제가 있습니다. 아타나시우스 신경은 삼위일체를 인정하면서도 아들의 종속성을 필요 이상 강조합니다. 물론 예수님께서는 사역에 있어서 아버지에게 종속되십니다. 하지만 본질에 있어서는 아버지와 하나이십니다. 아타나시우스 신경을 믿는 모든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영원전 어느 시점에서 "출생되었다"라고 생각합니다. 시편..
질문 요한복음 2장을 보면 갈릴리 카나에서 혼인잔치 중 예수님께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시는 부분에 대한 질문입니다. 성경에서는 술 취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자신께서 성경에서 죄악으로 연결되는 수단이라고 말씀하셨던 술을 술이 떨어졌다고 해서 만들어 주셨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디도서를 보면 장로나 집사의 자격 중에 술 취하지 말고 술에 인박이지 않은 자라는 조건이 나오는데 그렇다면 술은 마셔도 그것을 즐겨하지 않고 적당히 조절할 줄 안다면 문제없다는 것이 되는지요? 답변 요한복음 2장에서 예수님께서 만들어주신 포도주는 "특별한 이적" 가운데서 행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사실 예수님 자신의 "피를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분의 피가 더럽고 추..
질문 구원받고 죽은 사람들은 예수님이 오실 때 먼저 무덤에서 일어나 몸이 하늘로 끌려 올라 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믿는 이들은 화장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도 하는데 맞는지요? 답변 장례에 있어서 화장과 매장에 대한 교리적인 문제는 없습니다. "무덤에 있는 몸이 부활해야 하기 때문에 화장을 하면 안된다."라고 한다면, 짐승에게 먹혀 죽었거나, 폭발사고로 죽었거나 하는 사람들은 부활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매장을 하든 화장을 하든 그리스도인으로서 죽었다면 그는 주 안에서 잠든자들이기 때문에 모두 부활합니다. 즉 화장을 하는 것은 교리적으로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다만 전통적으로, 부활을 믿는 체계 속에서는 매장을 하는 전통이 있으며, 화장은 이교도적인 전통에서 기..
질문 성경을 보면 바울 서신에서는 믿음만으로 구원받는다고 가르치지만 다른 곳에서는 행위가 있어야 구원받는다고 가르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모순을 어찌 봐야 할지요? 말씀보존학회에서 작성한 글들을 보니 그것은 지금 시대의 교리가 아니다. 대환란 때의 교리이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 같은데요. 다른 시대에 해당하는 거니까 볼 필요도 없는 것 아닌가요? 어찌 해석해야 하죠? 답변 성경에서 믿음만으로 구원받는다는 구절도 있고, 행위를 지켜야 구원받는다고 가르치는 구절이 있다면 성경에 모순이 있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다만 그 구절이 교리적으로 적용되는 대상과 시기가 다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 시대에는 구약 시대의 방법 대로, 신약 시대에는 신약의 방법 대로 그 백성..
질문 주기도문이 비성경적인 것이고 지금 시대에서는 해서도 안 되는 것도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대환란 때 이 구절들이 무슨 의미를 갖는지 한 구절 한 구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마태복음 6장의 주기도문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기도에 대한 귀중한 교훈을 줍니다. 그 기도에 있는 원리는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잘 제시해 줍니다. 하지만 그 기도의 교리적인 상황은 대환란에 맞춰져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영적"으로는 모든 시대의 성도들에게 기도에 대한 교훈을 주지만, "교리적" 실행에 있어서는 대환란 시대에 맞춰 있다는 것입니다. 마 6:9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시옵고" 우리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기도해야 합니다. 그분의 거룩한 ..
질문 감리교, 루터교, 성공회가 가톨릭과 에큐메니칼 운동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계시록에서 말씀하신 큰 음녀에게서 나와 죄에 참여하지 말라는 말씀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감리, 루터, 성공회를 이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답변 에큐메니칼 운동은 계시록에서 말한 큰 창녀 바빌론의 치맛폭으로 들어가는 일입니다. 이 운동은 20세기 들어서 개신교회들 중심으로 일어났지만, 사실은 로마카톨릭의 주도 하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운동의 중심에는 카톨릭이 있습니다. 카톨릭은 과거 암흑시대부터 꾸준하게 모든 종교들은 교황의 발밑에 놓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십자군 전쟁이나 식민지 전쟁 같은 무력으로 그 일을 했었고, 오늘날에는 자신을 선하게 보임으로써 ..
질문 고린도전서 11장에 따르면 수건을 쓰는 관습을 지켜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수건 관습이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그리고 굳이 쓰는 이유는 뭘까요? 답변 『반면에 여자가 누구라도 머리에 쓰지 않은 채 기도하거나 예언하면 그녀의 머리를 수치스럽게 하는 것이라. 이는 그 여자가 머리를 밀어 버린 것과 마찬가지임이라. 여자가 머리에 쓰지 아니하려거든 또한 깎으라. 그러나 깎거나 미는 것이 여자에게 수치가 된다면 머리에 쓸지니라.』(고전 11:5-6) 고린도전서 11:5-6에서는 여자들에게 머리에 수건을 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15절을 보면 "긴" 머리가 쓰는 것을 "대신"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긴 머리는 수건을 쓸 필요가 업습니다. 남자가 머리가 짧고 여자가 머리가 긴 것은 "..
질문 유아세례는 도대체 어디에서 언제 누가 시작했나요? 정확한 유래를 알고 싶어요 답변 성경에는 유아세례가 없습니다. 기독교가 전파되고, 아직 카톨릭과 정상적인 기독교가 갈라지기 이전, 그러니까 초기 기독교에서도 유아세례는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3-4세기 경부터 일부 교부들과 감독들에 의해 유아들이 세례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침례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침례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자신의 구원을 간증하기 위해 순종한 것이었습니다(벧전 3:21). 그러다가 "침례를 받아야만 죄 용서받고 구원받는다."는 이단교리가 등장했습니다. 그러더니 침례를 받을 수 없는 환경에 있는 사람에게 어떻게 해서든 구원을 주기 위해 약식 침례, 즉 물뿌리는 세례가 등장하게 됩니다...
질문 천주교가 가장 큰 사이비 집단이며 가장 큰 이단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극 소수의 신앙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천주교인들 중에서도 구원을 받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요? 답변 "로마카톨릭" 교리로는 어느 누구도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교리는 행위 구원과 미신으로 점철된 교리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카톨릭교도들 중에도 구원받은 사람은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교리에 충실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과거 어느 순간에 올바른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구원받았다면, 다시 말해 자기 자신이 죄인임을 시인하고 그 죄를 대신해서 피 흘려 죽으시고 장사되셨다가 성경대로 삼 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구주로 믿은 그는 어떤 죄를 짓든 무슨 교회를 다니든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
질문 『이런 자들은 주의 임재와 그의 능력의 영광으로부터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게 될 것이라.』(살후 1:9) 데살로니가후서 1장 9절에서는 영원한 멸망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이 형벌은 존재 자체가 아예 없어지는 것을 뜻하는 것인가요? 답변 영원한 멸망은 영원토록 멸망의 형벌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멸망의 형벌이란 지옥(불못)에서 영원토록 고통받는 것을 말합니다. 멸망이란 존재의 소멸을 말하지 않습니다. 성경에는 그런 의미로 이 단어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성경에서 "멸망"이라는 단어는 여러 가지 용례로 쓰입니다. 신명기 30:18에서는 이스라엘이 배교하면 망한다는 의미로, 아모스 3:15에서는 건물이 파손된다는 의미로, 잠언 29:18도 나라가 멸망한다는 의미..
질문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각종 죄와 모독은 사람들에게 용서가 되나, 성령을 거스르는 모독은 사람들에게 용서될 수 없느니라.』(마 12:31-32) 마태복음 12장 31-32절을 보면 성령훼방죄가 나오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성령훼방죄인가요? 답변 성령님을 모독하는 죄들은 한두 개가 아닐 것입니다. 성령님이 역사로 이루어지는 일들을 비난하거나 우리 마음속에 성령께서 무엇인가를 말씀하시는데(예를 들면 복음 전파) 그것을 거절하는 것도 성령님을 방해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마태복음 12:31-32에 나오는 "성령을 거스르는 모독" 즉 "용서받지 못하는 죄"는 교리적으로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상식적으로 모든 죄들은 회개하면 용서받습니다. 반면 회개하기 전까지는 어떤 죄..
질문 최근 인터넷에 떠도는 시대정신이라는 동영상 1편을 보면 성경이 마치 이집트 신화를 베낀 것처럼 표현되어 있습니다. 꽤나 논리적인데요... 여기서 말하는 것처럼 성경은 기원전 1500년 경 기록되었고, 이집트 신화는 기원전 2000-3000년 전부터 있었다고 본다면 그 논리에 어디가 허점이 있는 건지요? 답변을 기다립니다. 답변 뿐 아니라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꽤 많습니다. SBS에서 방영한 이라는 다큐멘터리에서도 기독교는 이교도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거짓말을 공공연히 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몇 가지 비슷한 사실이 있다고 해서 기독교가 이교도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이교도의 신화 내용과 성경 기록에서 유사한 내용들을 제시할 때 우매한 사람들은 그것들이 정말 유사한 내용이라고 ..
질문 교회로 인도한 지인이 세례를 받을려고 합니다. 그런데 학습을 받고 6개월 뒤에 세례를 받으라고 합니다. 세례식은 믿음 고백 위에 세워지는 의식이 아닌가요? 이런 학습이나 기간을 둔 절차가 어떤 근거로 만들어진 것인가요? 답변 학습이나 세례에 대한 그러한 의식은 성경에 근거한 의식이 아닙니다. 물을 뿌리는 세례부터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성경이 말씀하시는 의식은 물 속에 잠기는 침례뿐입니다. 그런데 질문은 세례와 침례의 차이가 아니라 세례를 위해 학습이나 기간에 대한 것이니, 그 부분에 대해 말씀드립니다.(세례 침례 차이는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성경은 구원받은 성도에게 침례를 받으라고 명령합니다. 침례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자신의 구원받음에 대해 간증하는 것..
질문 히 6:4-6, 고전 9:27, 빌 2:12, 빌 3:12-14, 마10:22, 벧후 2:20-21 이 구절들이 구원의 영원한 보장을 반박하는 구절로 많이 인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구절들은 어떻게 해석되어야 하며 저들의 주장에 어떻게 반박하죠? 답변 구원의 영원한 보장은 신약 시대(은혜시대)에 관한 한 확고한 진리입니다. 구원받은 성도가 구원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지극히 비성경적인 견해이며, 이단적인 교리입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구원을 잃어버린다고 말하는 것처럼 보이는 구절들이 몇 있습니다. 질문하신 구절들이 그러한데, 어떤 구절들은 구절의 의미를 오해한 것이며, 어떤 구절들은 경륜적으로 교회 시대에 해당하는 것들이 아닙니다. 1. 히브리서 6:4-6 『한 번 깨우침을 받고 하늘..
질문 최근 "천상의 증언"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스베덴보리 저, 박보희 역) 많이 놀랐고 혼란스럽습니다. 이 책에 나온 게 다 사실일까요? 답변 스베덴보리는 신비주의에 심취한 마귀들린 자입니다. 그는 속계와 영계를 자유롭게 다녔다고 하는데, 오늘날 심령술에서 보여지는 것과 비슷한 경험들을 한 사람입니다. 그가 지은 도 읽어보셨으면 알겠지만, 그 책에서는 전혀 성경적인 내세상을 제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하늘나라와 지옥과는 상관없는 신비한 세계를 말하고 있습니다. 스베덴보리를 따르는 교회를 라고 하는데,(우리나라에도 있습니다.) 그 교회는 계시록 21장의 "새 예루살렘"이 자기들의 새 교회라고 주장합니다. 또한 성경 외에도 "성문서"라 하는 스베덴보리의 저서들을 ..
질문 회복역이라는 성경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번역이 괜찮은지요? 사도 나쁘지 않을까요? 답변 은 위트니스 리의 지방교회에서 사용하는 성경입니다. 지방 교회의 교리에 맞춰 있으며, 다른 성서들과 마찬가지로 변개된 성경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번역본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하나님께서 보존하신 성경은 단 하나 한글킹제임스성경 뿐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질문 글쓴이의 방언 해석에 관해 의의를 제기합니다. 분명 고린도전서 14:2 에는 "..알지 못하는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은 사람에게 말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는 것이기 때문이요." 라고 나옵니다. 이는 방언의 종류가 세상의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방언도 있고 하나님께 하는 방언도 있음을 사도 바울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글쓴이의 방언에 대한 마음가짐은 훌륭합니다만, 다른 나라의 실제 언어의 방언이 아니면 사탄의 방언이다라고 하는 것은 틀렸습니다. 답변 "이는 알지 못하는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은 사람에게 말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는 것이기 때문이요, 또 어떤 사람도 알아듣지 못하나 그가 영으로 신비들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전 14:2) 우선 방언은 믿지 않는 "유대인"들을 향..
질문 사도행전 12장 4절을 보면 "이스터"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그런데 개역판에는 유월절이라고 번역이 되어 있던데요. 유월절(이스터)과 부활절 어느것이 정확한 번역입니까? 답변 오늘날 부활절을 영어로 "이스터"라 말하는데, 이는 틀린 것입니다. 이스터란 원래 이교도들의 봄의 축제였습니다. 헤롯은 그 로마 축제를 기념한 사람입니다. 헤롯이 부활절을 기념할 리가 없겠지요? 그런데 당시, 즉 사도행전 12:4의 상황에서 그 이스터 축제는 유대인의 유월절 기간과 다소 겹칩니다. 그래서 헬라어에서는 "파스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개역성경은 "유월절"이라고 번역했는데, 정확히 말하면 유월절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헤롯이 베드로를 잡아 넣은 것이 이미 무교절 기간입니다(행 12:3). ..
질문 안녕하세요. 잘 몰라서 질문합니다. 계 17장에서 큰 창녀를 큰 바빌론이라 부르는데, 왜 하필이면 바빌론과 연관 시키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계시록 17장의 바빌론은 로마카톨릭을 말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바빌론과 연관시키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적그리스도의 세력이기 때문입니다. 바빌론은 고대부터 사탄 숭배 종교의 온상지입니다. 님롯과 세미라미스에 의해 시작된 바빌론 사탄 종교는 오늘날 대부분의 세상 종교들에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특히 로마카톨릭 교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카톨릭은 바빌론 종교의 또 다른 형태인 것입니다. 그것은 적그리스도의 세력입니다. 님롯도 적그리스도의 예표이며, 바빌론의 느부캇넷살 왕도 예루살렘을 파괴하는 등 적그리스도의 예표를 띠고 있습니다. 구..
질문 카톨릭에서는 고해성사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인간한테 죄를 고백한다는 것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똑같은 죄짓는 인간이 아닌가요? 혹시 근거가 되는 구절이 있을까요? 답변 『그러므로 너희는 서로 잘못들을 자백하고 치유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효과적이고 열렬한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 5:16) 야고보서 5장 16절을 오해해서, 인간에게 죄를 자백하는 행위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로마카톨릭의 고해성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이 구절이 말하는 것은 "서로 간의" 잘못, "서로 간에" 지은 죄에 대해서 "서로" 자백하라는 말씀입니다. 질문자님 말씀대로 인간은 다 똑같은 죄인들입니다. 그래서 죄인이 죄인의 죄를 용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우..
질문 어떤 교단에서는 물침례=죄정결=거듭남의 비결이라고 하던데, 맞나요? 그럼 물에 못 들어가는 사람은 다 죽나요? 나름 성경적 근거에 입각한 거 같은데 진실을 알려주세요 답변 물침례는 거듭남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들의 주장은 요한복음 3:5에서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야 한다는 구절을 근거로 삼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한복음 3:5에서 "물과 성령"은 각각 육신적인 탄생과 영적인 탄생을 가리키지 물침례를 가리키고 있지 않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기를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에게 말하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5) 이 구절에서 물의 상징성이 육신적 출생이라는 말이지, 물침례가 육신적으로 출생한 사람에게 어떤 역..
질문 새벽에 모이라는 말씀은 성경에 따로 적혀 있지 않은 것 같은데요. 현대 교회들에는 대부분 새벽기도회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새벽기도회가 성경적이라는 그런 역사적 사실이나 근거가 있나요? 답변 누군가가 새벽에 일어나서 기도한다면 그것은 좋은 일입니다. 만약 집에서 기도하기가 불편해서 교회에 나와서 조용히 기도한다면 나쁠 것 없습니다. 하지만 교회에서 "새벽예배"라는 모임을 만들어서, 그 모임을 통해 신앙을 평가하게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참석하는 사람도,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우리네 옛 무속적 자세를 갖게 됩니다. 우리 나라의 새벽기도는 정한수를 떠놓고 100일 기도하는 것같은 무속적 요소가 있습니다. 또한 카톨릭의 새벽 미사를 흉내낸 것이기도 합니다. 새벽 기도를 한 번 빠지면 ..
질문 교회들은 대부분 수요기도회가 있습니다. 그런데 주일이야 성경에 주의 첫날에 예배드렸던 장면이 나와있지만 수요일에는 왜 모이는지 근거 구절이 없습니다. 그래서 "수요일에 모이라는 말은 성경에 없지 않느냐?"라고 물었을 때 무어라고 답변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대답해야 되나요? 답변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그 일이 성경에 있냐 없냐를 보통 기준으로 삼곤 합니다. 하지만 그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게 되면 우리의 행동에 수많은 제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경에 피아노가 안나오는데 왜 예배 때 피아노를 치냐?" 하는 문제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행동이 구체적으로 성경에서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확인하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성경에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어도 "성경적 사고..
질문 저는 이제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요즘은 정말로 외계인 등의 존재에 대해 고민이 많습니다. 저의 머리 속에 떠도는 생각 중에서 가장 무서운 생각은 "창조론을 증명하는 증거들을 외계인이 거짓으로 만들어 자신의 존재를 숨기려고 하지는 않을까?"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창조론에 대한 명백한 증거를 발견해도 저는 '외계인이 없는 것을 조작해서 만들어 낸 것이 아닐까? 성경도 조작해낸 게 아닐까? 이런 생각부터 해버립니다. 정말로 제 안에 걱정이 많습니다. 도와주세요.... 답변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서는 많은 미스테리한 사실들과 의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지요. 성경과 UFO의 존재에 관한 내용은 서로 모순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외계인을 부정합니다. 성경에는 외계인이 등장하지..
질문 사주팔자에 관해 질문을 하면 기독교인은 사주팔자를 믿어선 안된다 라고 이야기를 할뿐 제가 정작 알고 싶은 것들에 대해선 시원한 답변을 듣지 못합니다. 믿으면 안 되는것은 알지만 사주나 손금과 같은 것을 보면 맞는 경우도 꽤 있어서 사주팔자가 없다고 하는 것 보다는 다른 시각에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어지는데요. 제 생각으로는 하나님이 정해주신 운명이 있는데 그것을 잡신들도 알아맞추는 능력은 조금씩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에 의지하다 보면은 내 삶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가기보다는 내 자신에게 혹은 잡신의 예언능력에 의지하려는 경향이 점차 강해지기 때문에 사주팔자 보는 것을 금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성경에도 예언을 하거나 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사람..
질문 답변해주세요. (1) 안식일을 무시한 채 주일을 지키는 이유 (2) 주일날도 안식일날처럼 뭔가 금지된 것들이 있는가요. (3) 몇몇 교회에서 안식일을 지키지는 하지만 일부만 지키는 이유는?(불도 피우지 말고 모든 사람이 쉬라고 했는데 교회를 갈 때 전철을 타고 가면 전철에 근무하는 아저씨들에게 일을 시키는 것과 같은 것이 아닐까?) 답변 먼저 아실 것은, 안식일은 구약의 규례라는 사실입니다. 십계명 중 유독 안식일 계명만은 이스라엘이라는 "독특한 백성"을 위한 약속의 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고, 이스라엘은 그분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시내산에서 이 언약이 성립되었습니다. 이 성립된 것을 표하는 것이 바로 율법입니다. 즉 율법을 지킴으로써, 그들은 자기들이 하나님의 백..
질문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이번 여름 수련회 때에 요한복음 13장을 근거로 세족식을 한다고 합니다. 발을 씻는 거랑 하나님 섬기는 거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성경적으로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요? 답변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은 그런 예식을 행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발을 씻긴 것의 진정한 의미는 말씀으로 자신을 씻으라는 것입니다. 9절 이하의 내용을 보시면 베드로가 목욕까지 시켜달라고 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이미 목욕한 사람은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구원받은 사람이라도 날마다 짓는 죄들에서 성결하게 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서로를 씻기라는 말씀은 서로 섬기라는 의미도 내포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러한 "..
질문 조용기 목사가 추천한다는 책 '천국은 있다'의 저자 토마스 주남이라는 분은 하나님께 계시를 받아 자신이 말세의 여 선지자로 천국과 지옥을 다녀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자신이 춤 사역을 계시받았다고 하며 처음 구원받은 것은 베니힌 목사의 설교를 통한 몸의 떨림을 통해서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사람들에게 성경을 가까이하고 말씀을 따라 살라고 말하며 주님이 다시 오시는 것을 준비하라는 말을 합니다. 어떤 부분은 맞는 거 같은데 어떤 부분은 좀 아닌 거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요? 답변 선지자를 비유로 말할 때, 토마스 주남은 거짓 선지자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시지 않은 환상, 즉 마귀가 준 환상을 가지고 세인들을 현혹하기 때문입니다. 이 여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