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통치기간에도 반역자가 나오나요?(요한계시록 20장 8절)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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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다시 오셔서 예루살렘에서 천년 동안 통치하시는 것을 천년왕국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천년 동안 통치하기 전에 마귀, 곧 옛 뱀인 사탄을 묶어 구렁에 던져 가두십니다. 그리고 천년 동안은 민족들을 속이지 못하게 하시지요. 그러나 계시록 20장 8절에 가면 반역자들이 등장합니다.『땅의 사방에 있는 민족들,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려고 나가서 그들을 함께 모아 전쟁을 일으키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계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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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왕국은 예수님께서 직접 눈에 보이게 통치하시는 곳 아닙니까? 그런데 누가, 어째서 배반을 하죠? 저 땅의 모든 민족은 누구를 뜻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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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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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께서 공중으로 오실 때 성도들은 휴거 되어 하늘로 올라갑니다. 이들은 거룩한 몸으로 변화됩니다. 그리스도와 같은 모양의 몸(요일 3:2), 천상의 몸이 됩니다(고전 15:49). 이렇게 변화된 우리 몸에는 더이상 죄가 없기에, 천년왕국에서 어떠한 죄도 더이상 짓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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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천년왕국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우리(교회시대의 성도들)만이 아닙니다. 대환란을 겪는 과정에서 천년왕국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25:31 이하에 보면 "양"에 속한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은 주님의 지상 재림 때, 즉 대환란이 끝나고 펼쳐지는 심판에서 그들의 의로운 행위를 인정받아 천년왕국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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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우리처럼 변화(휴거)되지 못하고 들어오기 때문에, 천년왕국의 그 행복한 삶을 살면서도 여전히 아담의 육신을 입고 있습니다. 비록 사탄이 천년동안 끝없이 깊은 구렁에 갇혀 있지만, 변화받지 못한 아담의 육신을 가진 자들은 죄도 지을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5장에서 오른손이 범죄하면 잘라버리고 오른눈이 범죄하면 빼어버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바로 이들에 대한 교리적 법규입니다. (마태복음 5장은 교리적으로 천년왕국의 법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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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끝에 마귀가 세상을 미혹할 때 미혹받는 대상은 바로 이러한 자들입니다. 그들은 천년왕국 기간 동안 온전히 거할 수도 있지만, 그 끝에 마귀에 의해 미혹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지금 현재 교회 시대에 구원받은 성도들은 변화(휴거)되기 때문에 절대로 천년왕국에서 죄를 지을 수도 미혹받을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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