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과 일상 생활의 균형은 어떻게 맞춰야 하나요?

질문

 

요즈음 시국이 흉흉한데, 본인이 사회적으로 해야할 업무를 내팽겨치고 하나님의 일만 한다면 그것은 과연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일까요?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하나님의 일을 해야하는 게 최선일까요? 결국에는 하나님을 위해 일한 것만 남을텐데 제가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도 자주 드는 생각입니다,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고민에 관련된 성경구절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그리스도인은 영적인 일을 사모하지만 생활인으로서의 삶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안에는 하나님의 아들이 거하시기 때문에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그분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갈 2:20). 이에 참고할 만한 구절은 남편과 아내, 자녀들에게 주시는 말씀과 바울 당시 종이었다가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들과 그들의 주인들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골 3:18-4:1). 이런 면을 경시한 사람들이 바로 중세에 수도원에 들어갔던 자들인데, 그들은 사람들과의 접촉점을 스스로 끊은 채 격리된 삶을 살다가 의미 없이 생을 마쳤습니다. 영적인 면과 실생활적인 면을 조화롭게 유지하는 것이 건전한 성도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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