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라스 맥아더(Douglas MacArthur) 예화

맥아더와 금접시

 

맥아더 장군이 육군사관학교 교장이었을 때 이야기다.

 

어느 날 상원 국방위원들이 시찰을 왔다. 맥아더 장군은 보고를 마친 후 국방위원들을 자기 방으로 안내했다. 그 방에는 가구도 없고 쇠침대만 덜렁 놓여 있었다.

 

맥아더는 ˝이 곳이 제가 생활하는 방입니다. 이 곳에서 일주일 지내고 주일에만 집에 갑니다˝라고 말하며 자기가 고생하고 있음을 은근히 강조했다.

 

시찰이 끝나자 만찬이 베풀어졌고 금접시에 요리들이 담겨 나왔다. 그들이 돌아간 뒤 맥아더는 금접시 하나가 없어졌음을 알게 되었고 범인을 꼭 잡으리라 마음을 다졌다.

 

국방위원들을 의심하던 맥아더는 그들에게 편지를 보내 금접시의 행방을 물었다.

 

며칠 후 그는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만일 장군께서 그날 밤 야전용 침대에서 주무셨더라면 벌써 금접시를 찾으셨을 것입니다.제가 침대 모포 밑에 접시를 넣어두었거든요˝

 

사실, 맥아더는 그 침대에서 잠을 잔 적이 거의 없었던 것이다. 편지를 읽은 맥아더의 얼굴은 붉게 달아올랐고, 이후로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기로 다짐했다고 한다.

 

추천 도서

 

http://www.biblemaster.co.kr/page/daily/002.php

 

말씀보존학회

 

www.biblemaster.co.kr

 

 

 

'예화,간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래스카 매매  (0) 2021.12.17
찰스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0) 2021.12.17
꺼진 등잔불  (0) 2021.12.17
제임스 심프슨(James Young Simpson) 예화  (0) 2021.12.17
리차드 램브란트(Richard Wurmbrand) 예화  (0) 2021.12.17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