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에 살고 있던 베델은 철저한 무신론자였다. 그는 생을 마치기까지 하나님을 부인하며, 성경의 내용을 논박하는 데에 전력하였다. 그가 80세 되던 해, 그는 한 발로 성경을 짓밟고 있는 모습인 자기 자신의 동상을 세우고서는 이렇게 큰소리쳤다. ″하나님이 정말로 살아있으며 성경의 말씀이 진실이라면, 내가 죽은 뒤 내 무덤 주위에는 뱀이 떠날 날이 없을 것이다!″ 그로부터 2년 뒤, 그 무신론자는 죽어 노스벤톤에 위치한 한 묘지에 묻혔다. 한편, 베델의 장례식날 그의 묘자리에는 이미 커다란 뱀 한 마리가 자리하고 있었다. 그 뒤로 뱀은 날이 갈수록 그 숫자가 늘어갔다. 그리하여 묘지의 관리인은 하루에도 여러 차례씩 베델 무덤의 뱀들을 잡아죽이는 일에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그 이후로 그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