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사탄은 언제 생겨난 것인가요? 세상에 있는 창작물(소설이나 영화)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창조 이전부터 있었던 천사장이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했고, 하나님께 버림 받음으로 사탄이 된 건가요? 그리고 사탄도 자기가 부리는 악한 영들이 있는지요? 만일 있다면 이 악령들과 성경의 귀신들과는 어떤 관계인가요? 답변 사탄은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원래는 하나님의 보좌를 "덮는 그룹"으로서(겔 28:14), 그 이름은 "루시퍼"(사 14:12)입니다. 그런데 타락해서 쫓겨났고, 그래서 온 세상을 미혹하는 마귀가 된 것입니다. 사탄은 창세기 1:3 이하에 기록된 "6일간의 창조"가 시작되기 훨씬 이전에 창조되었습니다. 원래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다고 말하면 그것은 이단 사상이 됩니다("이원론")..
질문 하나님의 나라는 영적인 나라이고 천국은 이 지상에서의 물리적인 왕국이라는 것은 알겠습니다. 그런데 누가복음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선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있는 것과 너희 자신은 쫓겨나는 것을 볼 것이니 그때에 울며 이를 갈고 있으리라.』(눅 13:28) 요한복음에 예수께서 니코데모에게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구약시대에 살았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선지자들도 하나님의 나라에 있다 하는 이유가 뭘까요? 그들도 그리스도의 피로 거듭난 건가요? 그리고 그들한테는 하나님의 나라라는 표현보다는 천국이라는 표현을 쓰는 게 옳지 않을까요? 궁금합니다. 답변 질문하신 누가복음 13:28은 ..
사무엘하 12:24 역대기상 3:5 다윗이 그의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그녀에게 들어가 동침하니 그녀가 아들을 낳은지라, 그가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주께서 그를 사랑하시므로 이들은 예루살렘에서 그에게 태어났으니 시므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 이 넷은 암미엘의 딸 밧수아의 소생이요, 질문 밧세바라는 이름이 있고 밧수아라는 이름이 있는데 이들에게서 난 아들은 다른 솔로몬인지요? 똑같은 사람이라면 어머니의 이름은 왜 다른 것일까요? 삼하11:3에서는 이 여인은 엘리암의 딸이요, 힛인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가 아니니이까?라고 하는데... 할머니의 이름은 왜 다른 것인지요? 답변 구약 성경에는 같은 사건에 대한 다른 기록에서 때로 이름들을 조금씩 바꾸어 기록하기도 합니다. 어떤 차이는..
질문 개, 돼지, 말, 소, 고양이, 닭 등 짐승들에게도 인간 같이 영이 있고 몸이 있고 혼이 있나요? 답변 짐승의 몸혼영에 대한 것은 어려운 문제입니다. 우리는 눈으로 직접 동물을 볼 수 있기에 육이 있다는 것은 확실하죠. 그리고 전도서 3:21에서 "짐승의 영"을 분명히 보기 때문에 짐승에게 영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영이 어떻게 형성되고 어떤 역할을 하는 지 등, 그 전반적인 것에 대해서는 성경이 침묵함으로 알 수 없습니다. 짐승의 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짐승들이 느끼고 지각하는 것을 보면 분명히 혼이 있지만, 그 혼이 무엇을 하는지,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알 길이 없습니다. 우리는 성경이 계시해 주는 것만을 믿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상 17:12 역대기상 2:15 다윗은 이새라 이름하는, 베들레헴유다의 그 에프랏 사람의 아들인데, 이새에게는 여덟 아들이 있었으니, 그 사람이 사울의 때에는 나이 많은 사람 축에 들더라. 여섯째 오셈과 일곱째 다윗을 낳았더라. 질문 삼상17:12에서는 여덟 째라고 하셨고, 대상2:15 일곱 째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연유에서 이렇게 되었는지요? 전에 배웠던 것 같은데 도저히 기억 할 수 없네요. 가르쳐 주십시오. 답변 사무엘상에서는 다윗을 여덟번째 아들이라 기록하고, 역대기상에서는 일곱 째 아들이라 합니다. 이 두 기록의 차이에 대해서는 성경의 다른 부분에서 명확하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받은 기록이기에 절대로 모순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믿습니다..
질문 우리의 육신은 살아 있을 때만 중요하지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고 아무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성경말씀 어디 부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셉,아니면 야곱의 시체를 이집트에서 나올 때 가지고 나오는데 왜 필요가 없는 육신의 시체를 가지고 나왔습니까? 궁금해서 올립니다. 답변 물론 육신 자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요셉의 뼈를 카나안 땅으로 옮겨왔다는 것에는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첫째로, 그것은 "카나안 땅이 그들의 땅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 이래로 카나안 땅을 영원히 그들의 땅으로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땅을 약속의 땅이라 하지요. 야곱이 식솔들을 이끌로 카나안에서 이집트로 갈 때,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이 약속의 땅을 떠난다는 것이 여간 불편하지 않았..
질문 성경에서 신랑은 주님이시며 처녀는 구원받은 사람들로 알고 있습니다. 기름을 준비한 다섯처녀는 신랑을 맞이 하였고, 기름을 준비하지 않은 다섯처녀는 신랑을 맞이하지 못하였습니다. 저도 잘 준비해서 주님을 맞이 하고 싶은데요. 어떻게 준비한다는 것은 성경에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태복음 25장의 "열처녀 비유"는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비유입니다. 거기에서 열 처녀는 신부를 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신부는 결코 "처녀들"로 제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신부는 항상 "한 명의 처녀"로 제시됩니다(고후 11:2). 구원받은 사람들, 즉 그분의 몸인 교회의 구성원이 아무리 많을지라도, 교회 자체는 한 몸으로 제시되고, 한 처녀로 제시됩니다. ..
질문 성경에는 히브리인들이 나옵니다. 이들은 어떤 민족일까요? 어떻게 이 민족이 형성되었는지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답변 히브리인이란 "강을 건너온 사람들"이라는 의미입니다. 아브라함이 칼데아 우르에서 하란을 거쳐 카나안 땅으로 들어올 때, 그는 유프라테스 강을 따라 왔습니다. 히브리인은 이스라엘 사람 전체를 일컫는 말입니다. 고대에는 이스라엘 땅을 히브리 지역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질문 유대인이라는 호칭은 신약에서만 나타나고 있는데 역사적인 이유가 있는지요? 'jew'의 어원과 그 뜻도 궁금합니다. 답변 "유다"는 원래 야곱의 아들의 이름이고, 그에 의해 "유다 지파"가 나왔으며, 남북왕국이 갈라진 후에는 남왕국을 "유다 왕국"이라 불렀습니다. 즉 유다가 바빌론에 멸망하기 전까지, 유다라는 말은 남왕국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반면 이스라엘이라는 말은 북왕국을 지칭하기도 하고, 유다와 이스라엘 전체를 지칭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북왕국이 멸망하고 남왕국도 멸망했는데, 이때 바빌론이 잡아간 남왕국 유다가 중요합니다. 그들은 제국 곳곳에 흩어졌고, 그들은 성전을 잃어버린 대신 회당을 만들고 율법 연구를 합니다. 이들은 제국 내에서 독특한 종족으로 자리잡았는데, 바로 이들을..
질문 골로새서 1장 15절에 따르면 예수님은 "모든 피조물의 첫태생"이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피조물이란 어디까지 말씀 하신 것이며 예수님도 하나님의 피조물에 포함 되는 것인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답변 이 말씀은 동정녀 탄생을 말합니다. 즉 성령으로 태어나신 것을 말합니다. "첫태생"이라 불리는 것은, 그분 이후로 성령으로 태어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사람은 구원받고 거듭나게 됩니다. 그 거듭남이 성령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첫"태생으로 불리시는 것입니다. 참고로 여호와의 증인에서 말하는 것처럼 예수님은 창조된 존재가 아닙니다. 세상의 창조 이전부터 계셨던 하나님이 예수님이십니다.
『침례인 요한의 때로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폭력을 겪고, 폭력을 쓰는 자들이 힘으로 그것을 차지하느니라.』(마 11:12) 질문 제가 아는 하늘나라는 물리적인 곳이 아닌데.. 천국이 폭력을 겪고, 힘으로 차지 된다는 말씀이 이해가 안 됩니다. 답변 마태복음 11:12에서 천국이 폭력으로 탈취된다는 말씀은, 예수님 당시에 주님이 전파하시는 왕국이 불법자들에 의해 찬탈된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주의하셔야 할 점은 흔히 천국이 하늘나라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천국과 하늘나라는 다릅니다.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금으로부터 2천 년 전에 지상에 가져오시려 했지만 거부당했던 "물리적인 왕국"을 가리킵니다. 재림하시면 그 천국을 지상에 수립하시어 통치하실 것입니다. 천국에서 "천"(하늘)은 ..
질문 천사는 하나님의 아들이 맞나요? 히브리서를 보면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천사를 아들이라 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생각되는데요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답변 하나님의 아들들이 천사라는 것은 구약에서 천사를 가리켜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것이지, 천사는 항상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욥기 1장과 2장에서 천상의 모임 가운데 있는 천사들을 "하나님의 아들들"(sons of God)이라 말했었죠. 그러나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참된 하나님의 아들(the Son of God)을 믿고 거..
질문 수많은 혼들은 지금도 지옥에 가고 있습니다. 그들이 지옥에 가는 이유는 음행, 살인, 거짓말, 도박, 흡연, 음주 등이 아닙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의 죄가 씻어졌는데 그분을 구주로 믿지 못하기 때문에 가는 것이죠? 어쨌거나, 인간은 언제나 틀리고 오류를 범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다릅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오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전지전능한 하나님이라면 인간의 마음을 조정하셔서 보다 쉽게 구원을 받게 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왜 굳이 불완전한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나요? 인간은 그 자유의지로 배교하고 반역하기 때문에 지옥에 가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슨 의도를 가지신 것인가요? 답변 하나님께서는 "자원하는" 마음을 원하십니다. 억지로, 혹은 마지못해서 형식적..
질문 유다왕들 중에서 열왕기서와 역대기를 비교하면서 계산하기 어려운 부분이 세가지가 있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첫번째는 역대하 16:1에서 아사왕 삼십육년에 이스라엘왕 바아사가 유다를 침공하는 사건이 나오는데 열왕기상 16:8과 10절에 의하면 바아사는 아사왕 이십육년에 사망한것이 분명하므로 삼십육년이란 표현은 그의 실제 통치연도가 아닌것으로 보이는데 "아사왕의 실제 통치기간"은 몇년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두번째는 열왕기하 8:26에서는 아하시야가 이십이세에 왕이 되었는데 역대하 22:2은 사십이세에 왕이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어서 그의 부친인 여호람이 사십세에 죽은 것을 보면 역대기의 기록은 어떻게 해석되어야 하는지 답변을 바랍니다. 세번째는 열왕기하 15:30에서 요담왕 제이십년에 호세아가..
질문 성경 주석을 보면 구약의 많은 예언들을 곧 다가올 대환란이나 그 이후에 있을 천년왕국에까지 해석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런데 마태복음 11장 13절에 따르면 "모든 선지서와 율법은 요한까지" 예언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선지서도 요한까지라 했는데 구약의 많은 예언들을 대환란이나 천년왕국으로 해석하는 까닭이 무엇입니까? 답변 선지서와 율법이 요한까지 예언했다는 것은, 그들의 예언의 내용들이 요한 때의 상황까지만 예언했다는 말이 아닙니다. 선지서들, 즉 선지자들의 예언은 요한 때까지만 발해졌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율법과 선지서들(선지자들이 예언하는 것)의 유효 기간이 요한까지라는 말로서, 예수 그리스도 이후에는 구약 시대가 아니라는 말일 뿐입니다. 율법과 선지서는 구..
질문 사무엘서를 읽고 있는데,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사무엘상 2장 5절의 기도에 보면 잉태치 못하던 여인은 일곱을 낳았다고 되어 있는데 21절에 보면 세 아들과 두 딸을 낳았더라라고 되어 있거든요. 사무엘을 포함해도 여섯밖에 안되는데 일곱을 낳았다는 한나의 기도내용은 이해가 안 되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한나의 기도 중 "잉태하지 못하던 여인은 일곱을 낳았고, 많은 자식을 둔 여인은 쇠약해졌도다."(삼상 2:5)는 것은 그녀의 예언적 기도 중에서 일반적으로 주어지는 축복을 묘사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절에서 프닌나가 빵을 위해 품을 팔았다든지, 쇠약해졌다고 볼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일곱을 낳았다는 것은 고난당하던 자가 풍족하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질문 성경 열왕기상 7장과 역대기하 3장은 솔로몬왕의 성전건축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두 성경에 기록된 성전의 치수가 좀 다르게 나와 있어 질문을 드립니다. 열왕기상 7:2을 보면 집의 길이가 100큐빗, 너비가 50큐빗, 높이가 30큐빗인데 역대기상 3장을 보면 길이가 60+20+20=100큐빗이 맞는 것 같은데, 너비는 20큐빗, 높이는 120큐빗이라 적고 있어 성전의 크기가 다르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성전의 두기둥인 야긴과 보아스 역시 열왕기상 7:15에서 12큐빗이라 했는데, 역대기하 3:15에서 35큐빗이라 적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 성경 모두 야긴과 보아스에 있는 기둥머리는 5큐빗이라고 일치하게 적고 있습니다. 성막에 대한 해설구절은 많이 있는데 성전에 대한 해설구절은 많이 없..
질문 성경에는 UFO 에 관한 내용이 있나요? 저는 지금껏 많은 UFO에 관계된 다큐멘터리를 보아왔지만 공상과학 중에 하나가 아닌가 생각하고 그것에 관해 믿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ufo는 성경이 증거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구절에 그와 같은 말씀이 있는지요? 외게인은 무엇인지요?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아담과 이브 외에는 다른 사람을 창조했다는 구절은 없지 않습니까? 답변 UFO 에 대해서는 많은 공상적 이야기들이 있지만, 그 어떤 것도 성경적인 것으로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UFO를 외계인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UFO라는 말 자체도 "미확인 비행 물체"라는 뜻이지, "외계인의 비행물체"라는 뜻은 아니지요. 그런데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UFO를 외계인이라..
질문 요한계시록에 보면 하나님 보좌 앞에 일곱 영이 등장합니다. 여기서 일곱 영은 그룹들을 가리키는 걸까요? 창세기를 보면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을 두는 모습이 보여서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또 어떤 해석지에 보면 그룹들과 화염검을 성령과 율법의 말씀으로 보아 하나님께서 인간이 생명 나무로 가는 길을 막으신 것이 아니라 생명나무로 갈 수 있는 길로서 성령과 말씀이신 예수님을 예비하신 하나님의 은혜의 길로 해석하는데 바른 해석인지요? 답변 일곱 영은 성령입니다. 계시록 4:5 에 제시된 대로 "하나님의 일곱 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은 성령님이지요. 하나님께서 부리는 일곱 영적 존재가 아니라, 그분의 영을 말합니다. 같은 구절에서 그 영들을 일곱 등불이라고 묘사하고 있는데, 이는 ..
질문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등과 같은 이름은 언제 어떻게 붙여진 것인가요? 제가 알기로는 히브리 정경에 붙은 이름과는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민수기는 히브리 정경에서는 "광야에서..."라고 되어있습니다... 현재 붙여진 이름은 칠십인역에서 따온 것입니까?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보통 칠십인역의 제목에서 따 왔다고 하지요... 칠십인역이라는 것은 B.C.250년 경에 이집트에서 72명의 학자들에 의해 히브리어 구약이 헬라어로 번역된 것으로 보통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칠십인역에 붙은 헬라어 제목들이 향후 번역성경들에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칠십인역에 대해 알고 있는 위와 같은 내용은 잘못 알려진 것입니다. 실제로 칠십인역은 B.C.에 만들..
질문 히브리 성경을 보니 역대기가 가장 뒤에 있더군요. 원래 예전부터 이렇게 구성되어 있던 건지요? 답변 네. 히브리 구약성경에 따르면 역대기서가 가장 마지막에 있습니다. 그게 정상입니다. 참고로, 유대인들의 히브리 성경에 따르면 구약성경이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1) 율법("토라") : 모세오경 (2) 선지서("나흐빔") - 전선지서 : 여호수아, 재판관기, 사무엘, 열왕기 - 후선지서 :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소선지서 (3) 시편("케투빔," 聖文書) - 시가 : 시편, 잠언, 욥기 - 두루마리(메길롯) : 솔로몬의 노래, 룻기, 애가, 전도서, 에스더 - 역사서 : 다니엘, 에스라-느헤미야, 역대기 이것은 예수님께서 구약성경의 범주를 말씀하실 때, "율법과 선지서들과..
질문 요한복음 1장의 설명 중 하나님께서 태초에 계셨다고 하셨는데요. 그러면 창 1:1의 태초와 같은 때인가요? 태초가 영원 '처음'이라면 천지창조도 그 영원 '처음'에 창조하셨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창1:1에서의 태초가 또한 '영원 처음'이 아니라면 하나님께서는 영원 전이 아닌 천지를 창조할 때부터 계셨다는 뜻이 되는 것 같습니다. 창세기의 태초와 요한복음의 태초가 같은 의미인지요...태초의 뜻도 함께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와 함께 영원 전부터 계셨습니다. 태초라는 말을 단순히 물질의 시작이라고 생각을 해서 혼동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창세기 1:1의 태초와 요한복음 1:1의 태초, 또 요한일서 1:1의 태초는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창조의 시작 때 생겨..
질문 『내가 파라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나의 표적들과 나의 이적들을 이집트 땅에서 늘려 행하겠으나』(출 7:3) 『그러나 주께서는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를 오늘까지 너희에게 주시지 않으셨느니라.』(신 29:4) 파라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다는 말씀을 왜 기록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신명기의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그 귀를 주시지 않았고 그런 말씀을 기록하셨죠? 저 말씀들만 보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그런 마음을 심어서 인간이 "어쩔 수 없이" 완악하게 되고, 말씀도 이해 못하고, 하나님을 반역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 말씀들이 기록되지 않았다면 이렇게 혼란스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답변 하나님께서는 그분께 완악한 마음을 품고 회개하기를 거부하는 죄인은 그의 마음을 더 완악..
질문 천사들은 영적인 존재가 아니던가요? 그런데 천사들도 인간과 혼인을 할 수 있을까요? 답변 천사들은 인간과 혼인할 수 있습니다. 천사들과 사람의 딸들의 결합으로 생긴 것이 "거인들"(히브리어로는 네피림)입니다. 보통은 천사들이 중성이기 때문에 혼인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마태복음 22:30 에서 예수님께서 "부활 때에는 그들은 장가도 시집도 가지 아니하고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천사들과 같으니라."고 말씀한 것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잘 보면, 천사들이 혼인하지 못한다는 것은 "하늘에 있는"이라는 어구에 제한받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하늘에 있는" 천사들은 혼인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그들의 본질상 중성이기 때문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천사들은 모두..
질문 성경을 보면 디모데전서 3장 6절에서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라고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에서의 새로 입교한 자란 갓 구원받은 사람을 뜻하기도 하고 또, 지역교회에 새로이 더해진(비록 다른 모임에서 사역하는 일을 했다고 할지라도) 사람을 뜻한다고도 생각되는데... 어떻게 분별하고 계시는지 알려주세요..... 답변 질문하신 디모데전서 3장은 감독, 즉 지역교회의 목사의 자격 조건에 대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새로 입교한 자"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개역성경의 표현으로서, 매우 애매한 표현입니다. 보통 새로 믿은자를 말하지만, 가끔 입교라는 말은 특정 종교의 입교 의식을 언급하기 때문에 표현이 애매하지요. 한글킹제임스성경에서 그 용어는 "초신자"(novice)로 명..
질문 안녕하십니까? 천안에 거주하고 있는 형제입니다. 요한일서 2장에 보면 성경의 기름부음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이는 무엇을 말씀하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교회에서는 성령의 기름부음이 있는 자에 의해 교회가 성립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맞는 것인지...... 성령의 기름부음이 없으면 지역교회가 안 되는 것인지....... 답변 질문하신 내용은 요한일서 2:27입니다. 거기에서 성령의 기름부음은 "가르침"에 관한 문맥에서 설명됩니다. 이는 성령님 자신 이 진리를 가르치시는 분이지요. 그러나 요한일서 2장과 또 요한일서 전체의 문맥은 악한 자를 분별하라는 말씀과 동시에, 성도에게 구원의 확신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즉 성령님께서 거하심으로 영원한 구원에 대해 안위를 주시는 것이지요. 결국 거기에..
『만일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께서도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이는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며 너희는 그 성전이기 때문이라.』(고전 3:17) 질문 요한복음 2장 21절에 따르면 성전=몸을 말하는데요, 고린도전서 3장 17절을 보면 하나님의 성전 된 자신의 몸을 더럽히면 멸하신다는데, 그렇다면 이 몸을 어떤 방식으로든 더럽히게 된다면 지옥에 가게 될 수도 있는 건가요? 이를테면 이 몸으로 음행을 저지른다든지 살인을 저지른다든지 이밖의 죄들도 포함해서 말입니다... 답변 한 번 받은 구원은 절대로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여기서 멸하신다는 것은 그 사람을 지옥에 보낸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 사람의 몸을 죽이실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성전을 더럽힌다는 것은 구원받고 난 후에도 말..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그 사람이 우리 중 하나와 같이 되어 선과 악을 알게 되니, 이제 혹 그가 자기 손을 내밀어서 생명 나무의 과실도 따서 먹고 영원히 살까 함이라.” 하시니라.』 질문 창세기 3장 22절에 보면 우리(하나님) 중 하나와 같이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중 하나라는 게 성부, 성자, 성령 중 하나와 같이 되었다는 것인가요? 아니면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신 지혜나, 지식이나 그런 것 중 하나를 갖게 되었다는 말씀일까요? 교회 목사님께 여쭤 봤는데 모른다고 하셔서 다른 교회 목사님께도 여쭤 봤지만 성경의 어원을 조사해 봐야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정말 궁금합니다. 답변 “우리 중 하나와 같이”(as one of us)라는 말에서 “우..
질문 십일조가 부담이 돼요... 안 내자니...죄 짓는 거 같고...잘 모르겠어서 질문 올립니다. 십일조는 돈 없어도 내야 하나요? 낸다면 어떻게 내야 하나요? 답변 십일조는 성도가 해야할 의무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잘못 오용하는 교회들이 많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실제로 교회에 십일조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드리는 것"에 대한 성경적 관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가진 것 이외에는 받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번성케 해 주신 것 가운데 드려야 하는 것이지 대출을 받아서, 카드 빚을 내서 드리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그리고 기쁨으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억지로 인색함으로 드리는 것..
『그러므로 나중 된 자들이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들이 나중 되리라. 이는 부름을 받은 사람들은 많으나, 택함을 받은 사람들은 적기 때문이라.”고 하시더라.』(마 20:16) 질문 나중된 자가 먼저된다는 말씀... 나중에 왔는데 먼저가 될 수 있다는 게 이해가 안 됩니다. 줄을 나중에 섰는데 그 사람이 첫 번째 순서가 될 수 있다는 그런 말일까요? 말의 뜻이 궁금합니다. 여러 목사님들께 여쭤 봤는데 다들 말씀해 주시는게 달라서.... ^^;;; 명쾌한 해답 부탁드릴께요~ 답변 마태복음 20장의 "포도원 일꾼들의 비유"를 사이에 두고 이 두 구절이 앞뒤로 수미 상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포도원 일꾼들의 비유”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천국 비유 중의 아홉 ..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