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여기로 가까이 다가서지 말고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이는 네가 서 있는 곳이 거룩한 땅임이니라.” 하시더라.』(출 3:5) 출애굽기 3장 5절에서 말씀하고자 하는 바는 뭔가요? 왜 하필 신발을 벗으라고 하시는지요? 답변 신발을 벗는다는 것은 극도의 "존경과 경건"을 의미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위엄 앞에 섰을 때 신을 벗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좀 더 특별한 의미가 있기도 합니다. 신발은 유업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유업은 어떤 백성이나 가문이 받는(또는 차지하는) 땅을 말하는데, 그 땅을 그들이 밟고 서야 하기 때문에 신발이 상징적 물건이 됩니다. 시편 108:9에 보면 "에돔 위로는 내 신을 던질 것이며..."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에돔 땅을 ..
질문 성경을 보면 예수님이 흘려진 보혈을 신뢰하는 사람은 다 구원받는다는 것을 알겠더군요. 요한복음 3:16이나 요한복음 1:12를 보면 대상은 "누구든지"이더군요. 제가 궁금한 것은요 예수님의 보혈의 효력의 범위가 신약시대의 믿는 사람들에만 한정되는 건지? 구약 성도들이나 지금 시대 이후에 사람들도 포함이 되는지?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 원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혹 다른 범위(모든?)까지 적용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지금 이 시대에 구원받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해 피 흘려 죽으셨다는 것을 믿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구약 시대는 다릅니다. 그들은 십자가에서 흘려진 보혈 없이도 구원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기..
질문 어떤 교단에서는 물침례=죄정결=거듭남의 비결이라고 하던데, 맞나요? 그럼 물에 못 들어가는 사람은 다 죽나요? 나름 성경적 근거에 입각한 거 같은데 진실을 알려주세요 답변 물침례는 거듭남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들의 주장은 요한복음 3:5에서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야 한다는 구절을 근거로 삼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한복음 3:5에서 "물과 성령"은 각각 육신적인 탄생과 영적인 탄생을 가리키지 물침례를 가리키고 있지 않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기를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에게 말하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5) 이 구절에서 물의 상징성이 육신적 출생이라는 말이지, 물침례가 육신적으로 출생한 사람에게 어떤 역..
질문 새벽에 모이라는 말씀은 성경에 따로 적혀 있지 않은 것 같은데요. 현대 교회들에는 대부분 새벽기도회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새벽기도회가 성경적이라는 그런 역사적 사실이나 근거가 있나요? 답변 누군가가 새벽에 일어나서 기도한다면 그것은 좋은 일입니다. 만약 집에서 기도하기가 불편해서 교회에 나와서 조용히 기도한다면 나쁠 것 없습니다. 하지만 교회에서 "새벽예배"라는 모임을 만들어서, 그 모임을 통해 신앙을 평가하게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참석하는 사람도,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우리네 옛 무속적 자세를 갖게 됩니다. 우리 나라의 새벽기도는 정한수를 떠놓고 100일 기도하는 것같은 무속적 요소가 있습니다. 또한 카톨릭의 새벽 미사를 흉내낸 것이기도 합니다. 새벽 기도를 한 번 빠지면 ..
질문 교회들은 대부분 수요기도회가 있습니다. 그런데 주일이야 성경에 주의 첫날에 예배드렸던 장면이 나와있지만 수요일에는 왜 모이는지 근거 구절이 없습니다. 그래서 "수요일에 모이라는 말은 성경에 없지 않느냐?"라고 물었을 때 무어라고 답변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대답해야 되나요? 답변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그 일이 성경에 있냐 없냐를 보통 기준으로 삼곤 합니다. 하지만 그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게 되면 우리의 행동에 수많은 제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경에 피아노가 안나오는데 왜 예배 때 피아노를 치냐?" 하는 문제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행동이 구체적으로 성경에서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확인하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성경에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어도 "성경적 사고..
질문 저는 이제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요즘은 정말로 외계인 등의 존재에 대해 고민이 많습니다. 저의 머리 속에 떠도는 생각 중에서 가장 무서운 생각은 "창조론을 증명하는 증거들을 외계인이 거짓으로 만들어 자신의 존재를 숨기려고 하지는 않을까?"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창조론에 대한 명백한 증거를 발견해도 저는 '외계인이 없는 것을 조작해서 만들어 낸 것이 아닐까? 성경도 조작해낸 게 아닐까? 이런 생각부터 해버립니다. 정말로 제 안에 걱정이 많습니다. 도와주세요.... 답변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서는 많은 미스테리한 사실들과 의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지요. 성경과 UFO의 존재에 관한 내용은 서로 모순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외계인을 부정합니다. 성경에는 외계인이 등장하지..
질문 『예수께서 대답하시기를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에게 말하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5) 거듭나려면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야 한다는데요 물과 성령이 무엇을 의미하죠? 거듭나는 방법을 정확히 알려주세요 답변 질문하신 요한복음 3:5은 이어지는 6절과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3절에서는 "거듭남"을 말씀하셨고, 5절에서는 "물과 성령으로 태어남"을 말씀하셨습니다. 즉 거듭남(두 번 태어남)이란 물로 한 번 태어나고 성령으로 한 번 더 태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두 번 태어나니 거듭남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물로 태어나는 것은 첫번째 출생이고, 성령으로 태어나는 것은 두 번째 출생입니다. 이는 6..
질문 헬라인과 이방인이 혼용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로마서에서). the Greeks 와 the Gentiles 가 서로 다른 단어인데 혼용되는 이유는 같은 부류라서 그럴까요? 답변 헬라인과 이방인은 기본적으로 차이가 없습니다. 단지 성경의 문맥상 이방인을 대표하는 경우로 헬라인을 사용한 것뿐입니다.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파한 곳이 주로 헬라 지역이라는 점이 그 사실을 뒷받침해 줄 것입니다. 헬라인이라고 해서 다른 이방인들과 달리 특별한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니지 않겠습니까? 교리적으로 모두 이방인입니다. 구약 여호수아 시대라면 이방인이라는 말 대신에 카나안인이라는 말로 쓰기도 했겠죠? 사실이 그렇습니다. 또한 "헬라"라는 말은 단순히 그리스 지역에만 한정되는 말이 아닙니다. 신약이 ..
질문 하나님은 루시퍼가 반역할 줄 알고 계셨나요? 알고 계셨다면 왜 루시퍼가 죄를 짓도록 그냥두셨나요? 그리고 죄가 루시퍼를 통하여 스스로 나왔나요 아니면 피조물 창조전에 죄가 있었고 그 죄가 루시퍼의 마음에 들어갔나요? 답변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전지하시다는 것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루시퍼가 죄를 지을 것도 알고 계셨음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가 죄를 지을 것만 아신 것이 아니라, 그가 어떻게 심판받을지, 그가 어떻게 인류를 미혹할지, 그가 어떻게 십자가에서 패배할지, 그가 어떻게 성도들을 박해할지, 그가 어떻게 궁극적으로 불못으로 떨어질지도 모두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 모든 것들을 성경에 기록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리 아셨지만, ..
질문 사주팔자에 관해 질문을 하면 기독교인은 사주팔자를 믿어선 안된다 라고 이야기를 할뿐 제가 정작 알고 싶은 것들에 대해선 시원한 답변을 듣지 못합니다. 믿으면 안 되는것은 알지만 사주나 손금과 같은 것을 보면 맞는 경우도 꽤 있어서 사주팔자가 없다고 하는 것 보다는 다른 시각에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어지는데요. 제 생각으로는 하나님이 정해주신 운명이 있는데 그것을 잡신들도 알아맞추는 능력은 조금씩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에 의지하다 보면은 내 삶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가기보다는 내 자신에게 혹은 잡신의 예언능력에 의지하려는 경향이 점차 강해지기 때문에 사주팔자 보는 것을 금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성경에도 예언을 하거나 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사람..
질문 사탄은 언제 생겨난 것인가요? 세상에 있는 창작물(소설이나 영화)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창조 이전부터 있었던 천사장이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했고, 하나님께 버림 받음으로 사탄이 된 건가요? 그리고 사탄도 자기가 부리는 악한 영들이 있는지요? 만일 있다면 이 악령들과 성경의 귀신들과는 어떤 관계인가요? 답변 사탄은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원래는 하나님의 보좌를 "덮는 그룹"으로서(겔 28:14), 그 이름은 "루시퍼"(사 14:12)입니다. 그런데 타락해서 쫓겨났고, 그래서 온 세상을 미혹하는 마귀가 된 것입니다. 사탄은 창세기 1:3 이하에 기록된 "6일간의 창조"가 시작되기 훨씬 이전에 창조되었습니다. 원래부터 하나님과 함께 있었다고 말하면 그것은 이단 사상이 됩니다("이원론")..
질문 하나님의 나라는 영적인 나라이고 천국은 이 지상에서의 물리적인 왕국이라는 것은 알겠습니다. 그런데 누가복음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선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있는 것과 너희 자신은 쫓겨나는 것을 볼 것이니 그때에 울며 이를 갈고 있으리라.』(눅 13:28) 요한복음에 예수께서 니코데모에게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구약시대에 살았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선지자들도 하나님의 나라에 있다 하는 이유가 뭘까요? 그들도 그리스도의 피로 거듭난 건가요? 그리고 그들한테는 하나님의 나라라는 표현보다는 천국이라는 표현을 쓰는 게 옳지 않을까요? 궁금합니다. 답변 질문하신 누가복음 13:28은 ..
질문 시편 말씀을 보다 보면 구원의 뿔과 같이 "뿔"이라는 표현이 자주 사용되는데요. 어떤 의미로 "뿔"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건지 궁금해서 질문 드립니다. 답변 "뿔"이란 기본적으로 권위, 권세를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우리의 뿔을 높여 주시는 것은 주님께서 우리를 높여 주시는 것을 말합니다. 악인의 뿔 역시 그의 권세를 말하는데, 이 경우는 교만으로 스스로 추켜세운 것을 말합니다. 물론 주님께서는 그 뿔을 꺾으신다고 하셨습니다. 뿔에 대한 또 다른 의미는, 전쟁 때 쓰는 "뿔나팔"의 경우입니다. 시편 18:2 에서 "구원의 뿔"이 바로 그 경우인데요, 시편 18편은 그 문맥 자체가 전쟁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힘" "방패" "망대" 등의 단어가 같은 절에 있습니다. 즉 주님께..
사무엘하 12:24 역대기상 3:5 다윗이 그의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그녀에게 들어가 동침하니 그녀가 아들을 낳은지라, 그가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주께서 그를 사랑하시므로 이들은 예루살렘에서 그에게 태어났으니 시므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 이 넷은 암미엘의 딸 밧수아의 소생이요, 질문 밧세바라는 이름이 있고 밧수아라는 이름이 있는데 이들에게서 난 아들은 다른 솔로몬인지요? 똑같은 사람이라면 어머니의 이름은 왜 다른 것일까요? 삼하11:3에서는 이 여인은 엘리암의 딸이요, 힛인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가 아니니이까?라고 하는데... 할머니의 이름은 왜 다른 것인지요? 답변 구약 성경에는 같은 사건에 대한 다른 기록에서 때로 이름들을 조금씩 바꾸어 기록하기도 합니다. 어떤 차이는..
질문 개, 돼지, 말, 소, 고양이, 닭 등 짐승들에게도 인간 같이 영이 있고 몸이 있고 혼이 있나요? 답변 짐승의 몸혼영에 대한 것은 어려운 문제입니다. 우리는 눈으로 직접 동물을 볼 수 있기에 육이 있다는 것은 확실하죠. 그리고 전도서 3:21에서 "짐승의 영"을 분명히 보기 때문에 짐승에게 영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영이 어떻게 형성되고 어떤 역할을 하는 지 등, 그 전반적인 것에 대해서는 성경이 침묵함으로 알 수 없습니다. 짐승의 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짐승들이 느끼고 지각하는 것을 보면 분명히 혼이 있지만, 그 혼이 무엇을 하는지,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알 길이 없습니다. 우리는 성경이 계시해 주는 것만을 믿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상 17:12 역대기상 2:15 다윗은 이새라 이름하는, 베들레헴유다의 그 에프랏 사람의 아들인데, 이새에게는 여덟 아들이 있었으니, 그 사람이 사울의 때에는 나이 많은 사람 축에 들더라. 여섯째 오셈과 일곱째 다윗을 낳았더라. 질문 삼상17:12에서는 여덟 째라고 하셨고, 대상2:15 일곱 째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연유에서 이렇게 되었는지요? 전에 배웠던 것 같은데 도저히 기억 할 수 없네요. 가르쳐 주십시오. 답변 사무엘상에서는 다윗을 여덟번째 아들이라 기록하고, 역대기상에서는 일곱 째 아들이라 합니다. 이 두 기록의 차이에 대해서는 성경의 다른 부분에서 명확하게 말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받은 기록이기에 절대로 모순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믿습니다..
질문 우리의 육신은 살아 있을 때만 중요하지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고 아무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성경말씀 어디 부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셉,아니면 야곱의 시체를 이집트에서 나올 때 가지고 나오는데 왜 필요가 없는 육신의 시체를 가지고 나왔습니까? 궁금해서 올립니다. 답변 물론 육신 자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요셉의 뼈를 카나안 땅으로 옮겨왔다는 것에는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첫째로, 그것은 "카나안 땅이 그들의 땅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 이래로 카나안 땅을 영원히 그들의 땅으로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땅을 약속의 땅이라 하지요. 야곱이 식솔들을 이끌로 카나안에서 이집트로 갈 때,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이 약속의 땅을 떠난다는 것이 여간 불편하지 않았..
질문 답변해주세요. (1) 안식일을 무시한 채 주일을 지키는 이유 (2) 주일날도 안식일날처럼 뭔가 금지된 것들이 있는가요. (3) 몇몇 교회에서 안식일을 지키지는 하지만 일부만 지키는 이유는?(불도 피우지 말고 모든 사람이 쉬라고 했는데 교회를 갈 때 전철을 타고 가면 전철에 근무하는 아저씨들에게 일을 시키는 것과 같은 것이 아닐까?) 답변 먼저 아실 것은, 안식일은 구약의 규례라는 사실입니다. 십계명 중 유독 안식일 계명만은 이스라엘이라는 "독특한 백성"을 위한 약속의 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고, 이스라엘은 그분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시내산에서 이 언약이 성립되었습니다. 이 성립된 것을 표하는 것이 바로 율법입니다. 즉 율법을 지킴으로써, 그들은 자기들이 하나님의 백..
질문 성경에서 신랑은 주님이시며 처녀는 구원받은 사람들로 알고 있습니다. 기름을 준비한 다섯처녀는 신랑을 맞이 하였고, 기름을 준비하지 않은 다섯처녀는 신랑을 맞이하지 못하였습니다. 저도 잘 준비해서 주님을 맞이 하고 싶은데요. 어떻게 준비한다는 것은 성경에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태복음 25장의 "열처녀 비유"는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비유입니다. 거기에서 열 처녀는 신부를 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신부는 결코 "처녀들"로 제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신부는 항상 "한 명의 처녀"로 제시됩니다(고후 11:2). 구원받은 사람들, 즉 그분의 몸인 교회의 구성원이 아무리 많을지라도, 교회 자체는 한 몸으로 제시되고, 한 처녀로 제시됩니다. ..
질문 성경에는 히브리인들이 나옵니다. 이들은 어떤 민족일까요? 어떻게 이 민족이 형성되었는지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답변 히브리인이란 "강을 건너온 사람들"이라는 의미입니다. 아브라함이 칼데아 우르에서 하란을 거쳐 카나안 땅으로 들어올 때, 그는 유프라테스 강을 따라 왔습니다. 히브리인은 이스라엘 사람 전체를 일컫는 말입니다. 고대에는 이스라엘 땅을 히브리 지역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질문 유대인이라는 호칭은 신약에서만 나타나고 있는데 역사적인 이유가 있는지요? 'jew'의 어원과 그 뜻도 궁금합니다. 답변 "유다"는 원래 야곱의 아들의 이름이고, 그에 의해 "유다 지파"가 나왔으며, 남북왕국이 갈라진 후에는 남왕국을 "유다 왕국"이라 불렀습니다. 즉 유다가 바빌론에 멸망하기 전까지, 유다라는 말은 남왕국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반면 이스라엘이라는 말은 북왕국을 지칭하기도 하고, 유다와 이스라엘 전체를 지칭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북왕국이 멸망하고 남왕국도 멸망했는데, 이때 바빌론이 잡아간 남왕국 유다가 중요합니다. 그들은 제국 곳곳에 흩어졌고, 그들은 성전을 잃어버린 대신 회당을 만들고 율법 연구를 합니다. 이들은 제국 내에서 독특한 종족으로 자리잡았는데, 바로 이들을..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에게서 태어난 사람 가운데 침례인 요한보다 더 큰 사람은 일어난 적이 없었느니라. 그러나 천국에서는 가장 작은 사람이라도 그보다 더 크니라.』(마 11:11) 질문 키가 크다는 말씀일까요? 아니면 지위가 높다는 말씀일까요? 아니면 지혜가 가장 크다는 걸까요? 근데 그 요한도 천국에서는 가장 작답니다.. 무슨 말일까요? 명확하게 나와 있지 않아서 헷갈리는데요 좋은 답변 바랍니다. 답변 침례인 요한은 여자에게서 태어난 사람 가운데 가장 큰 사람입니다. 하지만 천국에서는 가장 작은 사람도 그보다 더 크다고 말씀하셨습니다(11절). 이 말씀은 두 가지 의미를 갖습니다. 첫째, "여자에게서 태어난 사람"이란 육신적으로 태어난 사람들을 말합니다. 즉 거듭나지 ..
질문 최초의 인류는 아담이잖아요? 그러니까 아담이 만약 백인이라고 가정하면 아담의 갈비뼈로 만들어진 이브도 백인이겠죠. 이렇게 되면 흑인이나 황인족이 생길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노아의 아들들(셈, 함, 야펫)은 흑인, 백인, 황인이잖아요? 성경을 찾아봐도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지 못해 답답합니다. 시원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두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 가지는 노아 홍수의 급격한 자연 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그 세 아들의 유전 인자가 변했을 가능성입니다. 노아 홍수는 단순한 홍수가 아니라 지각 변동을 이룰 만한 홍수였습니다. 땅의 물만이 아니라 저 하늘 위의 물이 쏟아져 내려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창들"을 여셨습니다(창 7:11). 오늘날 진화론에서 말하는 지층들..
질문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이번 여름 수련회 때에 요한복음 13장을 근거로 세족식을 한다고 합니다. 발을 씻는 거랑 하나님 섬기는 거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성경적으로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요? 답변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은 그런 예식을 행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발을 씻긴 것의 진정한 의미는 말씀으로 자신을 씻으라는 것입니다. 9절 이하의 내용을 보시면 베드로가 목욕까지 시켜달라고 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이미 목욕한 사람은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구원받은 사람이라도 날마다 짓는 죄들에서 성결하게 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서로를 씻기라는 말씀은 서로 섬기라는 의미도 내포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러한 "..
질문 조용기 목사가 추천한다는 책 '천국은 있다'의 저자 토마스 주남이라는 분은 하나님께 계시를 받아 자신이 말세의 여 선지자로 천국과 지옥을 다녀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자신이 춤 사역을 계시받았다고 하며 처음 구원받은 것은 베니힌 목사의 설교를 통한 몸의 떨림을 통해서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사람들에게 성경을 가까이하고 말씀을 따라 살라고 말하며 주님이 다시 오시는 것을 준비하라는 말을 합니다. 어떤 부분은 맞는 거 같은데 어떤 부분은 좀 아닌 거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요? 답변 선지자를 비유로 말할 때, 토마스 주남은 거짓 선지자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시지 않은 환상, 즉 마귀가 준 환상을 가지고 세인들을 현혹하기 때문입니다. 이 여자가 ..
질문 성경을 읽던 중 무서운 말씀이 보였습니다. "성령을 소멸하지 말라." 예수님 믿고 구원받으면 성령님이 저희 안으로 들어오시잖아요? 그런데 이 말씀에 따르면 성령님이 없어질 수 있다는 건데 그렇다면 지옥에 가게 될 수도 있는 건지요? 성령님을 소멸시키지 않을 방법은 뭐죠? 답변 성령을 소멸하지 말라는 것은 성령님이 우리를 떠나가신다거나, 성령님이 없어진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지옥에 가게 된다는 말씀도 더더욱 아닙니다. 이 말씀은 성령을 근심케 하지 말라는 말라는 말씀이며, 더 나아가서는 성령충만을 잃지 말라는 명령입니다. 우리는 성령을 잃어버릴 수는 없지만, 성령충만을 잃어버릴 수는 있는 것입니다.
질문 『그러므로 이제 너희 조상의 주 하나님께 자백하고 그의 기쁘심을 행하여 그 땅의 백성과 타국 아내들로부터 너희 자신을 분리시킬지니라.” 하니』(스 10:11) 여기서 '너희 자신을 분리시키라'라는 말씀이 처자식들(이방인처와 그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들)과의 생이별을 하라는 뜻일까요? 그렇다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적용하면 이혼하고 결별하라는 말일까요? 아니면 다른 뜻인지요? 답변 에스라 "10장의 상황에서는" 분명히 이혼시킨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기본적인 뜻은 이혼하지 않고 서로 사랑하는 것이지만, 이 경우는 타국 여인들과 결혼한 것 자체가 하나님의 뜻을 어긴 죄였습니다. 그렇다고 오늘날 불신자와 결혼한 자는 이혼해야 한다는 것이 교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신약..
질문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이브를 타락하게 한 것은 뱀입니다. 그리고 모세의 지팡이는 뱀으로 변했습니다. 광야에서는 놋"뱀"을 보고 살 수가 있었습니다. 왜 뱀이 이렇게 많이 언급되는 것입니까? 답변 뱀은 기본적으로 사탄을 의미합니다. 물리적인 뱀이 곧 사탄인 것은 아니지만, 성경에서 뱀은 사탄의 상징 혹은 예표가 됩니다. 그래서 아담과 이브를 타락시킨 것은 사탄입니다. 모세의 지팡이가 뱀으로 변한 것은, 사탄의 예표인 이집트 파라오와의 대결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모세는 뱀을 보고 순간 움찔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잡으니 다시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모세는 두려워하지 않고 뱀을 대적한 것입니다. 실제로 모세는 두려움없이 파라오를 대적해서 훌륭히 싸웠습니다. 성경은, 마귀는 대적..
질문 사도행전에서 바울이 전한 은혜의 복음을 요약해 보면 '하나님을 향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을 향한 회개'의 의미는 정확히 무엇이며 어디까지입니까? 요한복음이나 로마서등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에 관한 구절에는 하나님을 향한 회개에 관한 부분은 없고 믿음에 관한 부분만 나타납니다(요 3:16, 5:40, 8:24, 행 16:31, 롬 10:9-10, 10:13, 고전 15:2-4) 하지만 바울이 마르스 언덕에서 이 은혜의 복음을 설교했을 때는 하나님을 향한 회개에 대해 분명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왜 다른지요 ? 답변 우리는 구원받기 위해서 우리가 지었던 여러 가지 죄들을 일일히 열거하면서 회개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진짜 회개가..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난 사람은 누구나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 사람 안에 거함이요, 또 죄를 지을 수 없는 것은 그가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났기 때문이라.』(요일 3:9) 질문 요한일서 3장 9절에 따르면 거듭난 사람, 즉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난 사람은 누구나 죄를 짓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어 거듭난 이후 수많은 죄를 지었고 지금도 매일 죄와 싸우고 있지만 늘 패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거듭난 게 아닐까요? 죄를 왜 계속 짓게 되는 걸까요? 답변 그리스도인들도 죄를 짓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육신에 따른 일입니다. 우리가 거듭나면 옛사람과 새사람, 곧 겉사람과 속사람이 존재하는데, "겉사람이 육신"이라면 "속 사람은 영"입니다. ..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