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재창조론(간극Gap 이론)은 킹제임스성경을 보는 사람만 주장하는 것 같은데요. 만약 재창조론을 거부하고 교리로 적용하지 않으면 생기게 되는 오류나 문제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재창조론을 믿지 않는다고 구원을 받지 못한다거나, 기본적인 양육을 못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을 믿지 않는다는 것은 성경을 문자적으로 믿지 못한다는 것이기에, 성경의 다른 많은 부분에 대해서도 문자적 해석이 아니라 우화적 해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성경을 있는 그대로 믿는 신앙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마귀의 기원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하나님께서 원래의 창조(창 1:1) 때에 루시퍼를 창조하셨는데, 그가 타락하여 범죄하고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 심판은..
『이후로는 내가 너희에게 많이 말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 세상의 통치자가 오나, 그는 내 안에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아니함이라.』(요 14:30) 질문 요한복음 14장 30절에서 말씀하시는 이 세상의 통치자는 누구인가요? 그리고 그가 내 안에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말은 무슨 뜻이죠? 답변 이 세상 통치자는 마귀를 말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2절에서 마귀는 "공중 권세의 통치자"라고 불리며, 누가복음 4장 6절에서 마귀는 예수님께 권세와 그것들의 영광을 준다고 말하면서 그것이 나에게 넘겨졌다고 말합니다. 그(마귀)가 내(예수님) 안에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은, 사탄이 예수님께 아무것도 요구할 것이 없다는 말입니다.
질문 저는 지금 감리교단에 소속된 작은 교회에 다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목사님 설교에 의하면 구원은 칭의, 성화, 영화의 3단계를 거쳐 완성된다고 하는데, 이 말의 내용인즉 의롭다 하심을 받은 칭의만으로는 구원이라 할 수 없고 자신의 삶을 통한 거룩한 삶, 곧 성화를 거치고, 그 다음 영화라는 최종단계를 거쳐서 완전한 구원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의 뒷받침 성경구절로는 '구원을 이루라.'는 말씀을 자주 거론하곤 하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렇다면 이것들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해야 할까요? 답변 교회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구원을 받는 것에 있어서 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구원은 자기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그 죄를 대신해 피 흘려 죽으시고..
질문 골로새서 1장 15절에 따르면 예수님은 "모든 피조물의 첫태생"이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피조물이란 어디까지 말씀 하신 것이며 예수님도 하나님의 피조물에 포함 되는 것인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답변 이 말씀은 동정녀 탄생을 말합니다. 즉 성령으로 태어나신 것을 말합니다. "첫태생"이라 불리는 것은, 그분 이후로 성령으로 태어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사람은 구원받고 거듭나게 됩니다. 그 거듭남이 성령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첫"태생으로 불리시는 것입니다. 참고로 여호와의 증인에서 말하는 것처럼 예수님은 창조된 존재가 아닙니다. 세상의 창조 이전부터 계셨던 하나님이 예수님이십니다.
질문 저는 오랜 기간 동안 성결교회와 장로교회를 다녔습니다. 두 교회가 똑같은 것은 예배가 끝날 때마다 목사님이 양손을 높이 들고 축도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굳이 그런 축도를 하는 것인지 의미를 잘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축도하는 장면을 성경에서 본 적도 없어서 과연 이것이 성경적인 것인지 아닌지 의문이 갑니다. 답변 축도의 내용은 고린도후서 13장 14절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제가 너희 모두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보통 교회에서는 목사가 사도권을 가졌기에 목사만 축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성경에서는 목사가 사도권을 가졌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목회자와 평신도를 계급적으로 구분하려는 소위 "니콜라파"의 교리입니다. ..
질문 계시록 21장 8절을 보면 "두려워하는 자들"이 불과 유황에 타는 못에 참여 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잠 1:7,14:26-27 등에서는 주를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라고 말씀하지 않습니까? 두려움을 갖는 마음 자체를 하나님을 경외하는 긍정적인 뜻으로 여기고 있는데 본문에서는 불의 심판을 받는 것으로 말씀하고 있어 혼란스럽습니다. 명쾌한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두려워한다는 것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만, 크게 둘로 나눈다면 "경건한" 두려움과 "불경건한" 두려움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경건한 두려움은 말 그대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밖에 이 세상에 속한 것들에 대해서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계시록에서 두려..
『침례인 요한의 때로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폭력을 겪고, 폭력을 쓰는 자들이 힘으로 그것을 차지하느니라.』(마 11:12) 질문 제가 아는 하늘나라는 물리적인 곳이 아닌데.. 천국이 폭력을 겪고, 힘으로 차지 된다는 말씀이 이해가 안 됩니다. 답변 마태복음 11:12에서 천국이 폭력으로 탈취된다는 말씀은, 예수님 당시에 주님이 전파하시는 왕국이 불법자들에 의해 찬탈된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주의하셔야 할 점은 흔히 천국이 하늘나라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천국과 하늘나라는 다릅니다.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금으로부터 2천 년 전에 지상에 가져오시려 했지만 거부당했던 "물리적인 왕국"을 가리킵니다. 재림하시면 그 천국을 지상에 수립하시어 통치하실 것입니다. 천국에서 "천"(하늘)은 ..
『나는 빛도 조성하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만들고 악도 창조하나니 나 주는 이 모든 일을 행하느니라.』(사 45:8) 질문 하나님께서 평안과 악을 창조하셨다는데... 악이 어떤 의미입니까? "선과 악의" 악을 뜻하는 것인지요? "환란"이라는 의미에서의 악인지요? 하나님께서 악도 창조하셨다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선하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악을 만드실 수 있는지요. 악은 사탄이 만든 게 아닌지요? 악의 정체는 무엇이며, 악은 어디서 온 것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답변 여기서 말씀하시는 악(evil)은 "재앙"이라는 의미로서의 악입니다. 언뜻 생각하면 악을 도덕적인 악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나에게 악한 일이 생겼다"하면 어려움, 곤란, 재앙 등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이 구..
질문 원죄와 죄성은 틀린 말입니까? 원죄가 있기에 우리는 죄를 짓는 것은 아닌가요? 또 어떤 분의 말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우리의 자범죄만이 씻김 받고, 원죄는 예수님 재림의 때에 들림 받음과 동시에 원죄가 없어진다고 하던데 맞는 말입니까? 답변 원죄라는 말 자체는 성경에 나오지 않는 말이죠. 하지만 아담에게서 이어지는 죄를 원죄라고들 표현합니다. 즉 태어나면서부터 인간은 죄인이라는 말이지요. 이것은 인간이 구체적인 죄를 짓지 않더라도 죄성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인간은, 죄를 짓기 때문에 죄인인 것이 아니라,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는 우리의 모든 죄들을 다 처리하셨습니다. 원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짓는..
『그들이 말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안이 구원을 받으리라.”고 하니라.』(행 16:31) 질문 저는 저 말씀을 굳게 믿고 지내왔으나 수년이 지나도 여전히 저희 가족들은 구원을 받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저 말씀대로면 제가 예수님을 믿으니 다른 사람도 구원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했지만 거절하고 여전히 천주교를 고집합니다. 언젠가는 그들도 죽기 전에라도 반드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겁니까? 답변 여기서 주의 깊게 보셔야 할 것은 조건이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라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렇게 했을 때 너와 네 집안이 구원을 받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너(여기서는 빌립보 간수)든지 너의 집안이든지 주 예수 그리스..
질문 모세가 죽은 장소가 느보산인가요, 아니면 피스가산인가요? 신명기 34:1을 보면 느보산에 올라 피스가산 꼭대기에 이르렀다고 말하고 있는데, 정확히 모세가 죽은 장소를 알고 싶습니다. 어떤 사람은 느보산에서 죽었다고 하는데, 어떤 사람은 피스가산에서 죽었다고 말하기도 해서 좀 헷갈립니다. 답변 느보산과 피스가산은 같은 곳입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느보산은 피사가산의 정상 봉우리입니다. 그러니까 느보는 구체적인 한 봉우리를 말하고, 피스가는 여러 봉우리들이 있는 전체 산을 말합니다.
『야베스는 그의 형제들보다 더 존귀하였으니 그의 어머니가 그의 이름을 야베스라 부르고 말하기를 “내가 그를 슬픔으로 낳았기 때문이라.” 하였더라.』(대상 4:9) 질문 성경에 야베스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이 인물에 대해서 궁금하고요, 이름의 뜻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야베스는 성경에서 역대기상 4장에서만 나오는 인물로, 전후 문맥 가운데 특별한 정보가 없습니다. 그 이름 자체는 "고통을 일으키는"이라는 뜻입니다. 그는 형제들 가운데 존귀한 자라고 언급되며 하나님께서는 그가 기도하는 내용대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기도에 한 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인물에 대해서 특별히 다른 정보가 없기에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요즘에 와 같은 책을 통해서, 이 구절이 "축복론"으로 남용되고 ..
질문 현재의 구원의 방법은 오직 하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사역을 받아들이고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믿고 그분을 개인적으로 구세주로 영접해야 한다는 것은 절대 진리입니다. 그런데 어떤 형제가 "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결코 잊지 아니하시리라."라 는 구절을 인용하면서 지금 이 시대에도 이스라엘은 구원받는다더군요. 그의 논리에 의하면 이스라엘은 비록 범죄하여 민족적으로는 고통받을지언정 개인적으로는 구원받는다고 합니다. 저에게 지적한 형제의 사견이 옳다면 그것은 어느 구절은 근거로 한 것이며 뒷받침 할 만한 구절은 어느 구절인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지금(교회 시대)의 이스라엘은 우리와 똑같은 방법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동물 희생제사들을 끝내셨습니다..
『한 번 깨우침을 받고 하늘의 선물을 맛보며, 성령의 동참자가 되고』(히 6:4) 질문 성령의 동참자였다는 말은 무슨뜻인지요? 다음 구절들을 보면 그 사람들이 떨어져 나가면 회개가 불가능하다고 나옵니다. 그들은 어떤 사람들이죠? 답변 먼저 성령의 동참자(partakers of the Holy Ghost)라는 말이 교회 시대를 다루는 바울 서신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 용어는 환란 시대를 가리키고 있는 용어입니다. 현재 교회 시대에는 구원받을 때 성령을 받습니다. 성령께서는 성도 개개인 안에 들어오셔서 영원히 떠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대환란 때는 성령님의 사역이 지금과 같지 않습니다. 영원히 떠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마치 구약 시대처럼 죄를 지으면 성령님께..
롬 11:26 계 14:3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와서 야곱에게서 경건치 아니한 것을 제거하리라. 그들이 보좌 앞과 네 짐승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 같은 것을 불렀는데, 땅에서 구속을 받은 십사만 사천 명 외에는 그 노래를 배울 사람이 없더라. 질문 로마서 11장에서는 "온 이스라엘" 그니깐 이스라엘 전부 구원받는다고 말씀하고 계시록 14장에서는 "십사만 사천 명"이 구원받는다고 말씀합니다. 왜 이렇게 상충되는 거죠? 답변 이스라엘은 대환란이라는 "야곱의 고난의 때"(렘 30:7)를 통과하여 구원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루실 때 한 개인이 아니라 "민족적으로" 다루십니다. 26절을 주의해서 보시면,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
질문 칼빈주의를 따르는 분이 요한복음 10장 15절을 말씀하면서 주님은 "교회를" 자신의 피로 주고 사셨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니까 선택받은 사람이 아니면 예수님의 피로 사신 것이 아니고 지옥 간다는 거지요. 주장이 이상한 건 알겠는데 어떻게 반박할지 모르겠습니다. 요 10장 15절 말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답변 요한복음 10:15을 주의 깊게 읽어 보십시오. 『이는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나도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으니 나는 양들을 위하여 나의 생명을 내어 놓느니라.』 그리고 이 구절의 전후문맥에 있는 두 구절을 함께 보아야 바른 해석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요 10: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생명을 내어 놓으나} 요 10:16 {또 ..
질문 책을 읽던 중 "예배 준비 찬송"이라는 단어가 있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저는 예배당에 들어서는 그 순간부터 예배는 시작된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찬송 자체가 예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준비찬송이란 좀 어울리지 않는 말인 것 같습니다. 왜 그런 용어를 쓰셨는지 설명 부탁드려요. 답변 예배당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예배는 준비되어야 합니다. 아니, 주일 아침 예배드리러 나올 때부터 혹은 일어날 때부터 그날 예배는 준비되어야 합니다. 준비찬송이라는 말 자체가 혹 찬송에 대한 불경건한 말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꼭 그렇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성도의 경배는 성별되고 헌신된 생활 자체가 경배지만, 그렇다고 공적인 경배를 형식적이라고 무시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분명 공적인 경배..
질문 신학 용어 중 이원론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기독교가 이원론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에 대한 성경적 답변을 원합니다. 답변 이원론이란 이교도 철학과 종교에서 기원한 이론으로서, 선의 신과 악의 신이 처음부터 함께 있었고, 이 둘이 투쟁해서 선의 신이 승리한다는 개념입니다. 이 개념이 그리스 철학에서는 영적인 것과 실제적인 것을 극단적으로 분리하는 영지주의 철학으로 이어졌습니다. 기독교 초기에는 이런 이원론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신데 어찌 더러운 육체로 오실 수 있느냐고 주장한 사람들이었는데요, 그들을 영지주의자들이라 합니다. 문제는 오늘날 이원론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이원론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선과 악을 구분하기만 하면 이원론이라 잘못 비판한다는 것입니..
질문 성경을 읽으면서 죄와 죄들이라는 용어로 인해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특히 구원파의 교리 때문에 이만저만 신경이 쓰이는것이 아닙니다. 구원파의 교리에 의하면 우리는 죄가 없다고 하던데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은 알겠는데 이것은 곧 죄가 없다는 것을 말하는 건가요? 죄 자체가 사라진 건가요? 아니면 죄들이 사라진 건가요 ? 답변 죄와 죄들을 교리적으로 구분할 수는 있습니다. 죄(the sin)는 "죄성 자체"를 말하고 죄들(sins)는 "구체적인 죄의 행위들"을 말하지요. 하지만 이러한 구분들에 너무 민감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죄들"에 포함되는 수많은 죄의 행위들을 구체적으로 하나하나씩 말할 때는 그것..
질문 친구들과 함께 있다보면 하나님에 대해서 증거해야 할 때가 찾아옵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고통스러운 것은 그들이 하나같이 하나님을 모욕한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성경에 대한 모독에 제가 반박하면 반박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반격을 합니다. 제가 자칫 실수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범하는 일이 생길까 두렵습니다. 잘 답변하지 못함으로 인해 하나님을 망신시키게 될까 두렵기도 합니다. 성경을 보면 엘리야나 예수님이나 그러한 모독과 반박을 항상 당하신 일인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성경에 대해 지식이 풍부하지 못합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답변 우리는 순수한 마음으로 증거하지만, 때로 논쟁으로 흘러갈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책임은 전파하..
질문 칼빈의 예정론 즉 구원받기로 정해져 있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면 인물이 태어나기 전에 이름이 정해진 것이나 택함을 받은 사람은 어떻게 이해될 수 있겠습니까? 이를테면 바울도 그랬죠. 예레미야도 그랬죠. 삼손도 그랬죠. 침례인 요한도 그랬죠. 이러한 부분들은 칼빈의 예정론으로만 해석이 가능하지 않습니까? 답변 칼빈주의의 문제는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로 혹은 저주받기로 창세전부터 택함받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선택의 교리를 말하고 있으며,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선택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그 선택이 "구원에 관한" 선택이라고 주장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사역을 위해 누군가를 택하십니다. 제시하신 사람들은 사역에 관해 택하신 사람들입니다. 물론 이처럼 ..
질문 천사는 하나님의 아들이 맞나요? 히브리서를 보면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천사를 아들이라 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생각되는데요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답변 하나님의 아들들이 천사라는 것은 구약에서 천사를 가리켜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것이지, 천사는 항상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욥기 1장과 2장에서 천상의 모임 가운데 있는 천사들을 "하나님의 아들들"(sons of God)이라 말했었죠. 그러나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참된 하나님의 아들(the Son of God)을 믿고 거..
질문 시편32편 9절(개역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았습니다. 장기간 방황하다가 하나님께 나온터라 하나님의 징계가 조금은 두려웠지요. 위 구절은 재갈과 굴레에 대한 사전 경고장이면서 또한 굴레라는 징계를 내리지 않겠다는 메세지로 내 맘에 강하게 다가왔습니다. "말, 노새처럼 되지마라. 꼭 재갈을 물려야 내게 오겠느냐? 경고를 깨닫고 내게 나아오라"..... 그런데 킹제임스성경에는 반대되는 뜻으로 되어 있어서 의아스럽습니다. 하나님과 나, 나와 노새라는 관계를 놓고 생각할 때 하나님께 과연 가까이 오지말라는 뜻으로 해석된다면 상당한 오류가 아닐까 생각되고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원어를 모르니 직접 확인해 볼 수도 없고해서 문의드립니다 답변 시편 32:9 한글킹제임스성경 개..
질문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의 재림 시기는 하늘계신 아버지 하나님만 아신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세대주의자들을 보면 구약 4000년 / 신약 2000년으로 정하고 신약 2000년이 다가올쯤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신다고 주장합니다. 대체 어떤 성경적인 근거 하에 말하는 것인지요? 답변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만 아십니다. 그러므로 정확한 날과 시를 함부로 정하는 것은 비성경적인 일입니다. 그러나 마태복음 24장 36절에서는 "그 날과 시간에 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고 하신 후, 37절부터는 그 시기에 대한 "징조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날과 시간 자체를 우리가 확정할 수는 없지만, 징조들을 보고 그때가 "가까이 왔다"는 것은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육천년 ..
질문 성경에는 축복이라는 단어와 복이라는 단어 둘다 자주 쓰입니다. 그런데 같은 복자가 들어가도 축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의미가 달라지나요? 둘이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삭이 야곱을 불러서 그에게 축복하고 명하여 그에게 말하기를 “너는 카나안의 딸들에서 아내를 얻지 말지니,』(창 28:1)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네게 복 주시고 너로 다산케 하시고 번성케 하시어 너로 수많은 백성을 이루게 하시며,』(창 28:3) 축복에서 "축"자는 "빌 축"이기 때문에, 인간이 복을 빌어 줄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반면 하나님께서는 누군가에게 빌 필요가 없기에 그냥 복을 준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어법에서, 축복한다는 표현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시..
질문 사무엘상에 보면 블레셋군들이 쳐들어 오는 것이 두려운 사울이 초혼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사울이 주께 물었으나, 주께서 그에게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를 통해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더라. 그러자 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말하기를 “부리는 영을 지닌 여자를 내게 찾아오라. 그러면 내가 그녀에게 가서 물으리라.” 하니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기를 “보소서, 엔돌에 부리는 영을 지닌 여자가 있나이다.” 하니 사울이 변장하여 다른 옷을 입고 두 사람과 함께 가서 밤에 그 여자에게 이르니라. 사울이 말하기를 “내가 청하노니 부리는 영으로 내게 예언하고, 내가 네게 지명하는 사람을 내게 불러 올리라.” 하니』(삼상 28:6-8) 사울이 혼을 불렀는데요 이런 행위에 대한 성경적 관점이 궁금합니다...
질문 헌신의 방법은 목회, 교사, 선교 외에는 없는 것인가요? 제가 예전에 설교에서 들었는데 선교사나 목회하시는 분들을 부양하는 것 또한 헌신이라고 듣기는 했는데 이것도 헌신에 속하는 건가요? 답변 헌신의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헌신이라는 것은, 구체적인 어떤 "일"에 대한 헌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부르시지도 않은 일에 고생만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목사나 선교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부르심도 없는 사람들이 헌신만 했다고 신학교에 들어가 시험봐서 목사 안수를 받는데, 그렇게 해서 개척한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이 고생만 하는 것이거든요. 어떤 구체적인 사역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결정..
질문 예수님의 보혈을 통하여 죄를 용서(죄사함) 받았다는 말과 예수님의 보혈을 통하여 구속받았다는 말 같은 의미입니까? 골로새서 1장 14절을 보면 예수님의 보혈을 통하여 구속, 곧 죄들의 용서함을 받았다고 말씀합니다. 같은 말인데왜 굳이 두번 쓰셨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구속과 용서는 같은 말이 아닙니다. 그 구절이 뜻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하여 죄들의 사함과 죄로부터의 구속이 "동시에" 이뤄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하여 우리의 죄들을 사해 주셨고 또한 우리를 죄에서 구속하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피를 통해서 죄 용서를 받고 구속되어 하나님의 소유가 되는 일거양득의 결과가 생긴 것입니다. 구속은 죄 아래 팔려간 우리를 주님께서 친히 우리의 몸값을..
질문 믿는다는 게 뭘까요? 믿어지지 않아도 내가 복음을 듣고 믿고 싶은(?) 마음이 들 때 내 속마음으로 "나는 복음을 믿겠다, 나는 복음을 받아들이겠다." 이런식으로 다짐을 하는 게 믿는 것에 포함이 될까요? 답변 네, 자기 의지를 사용해서 복음의 말씀을 믿는 것이 구원의 믿음입니다. 복음은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이제 너희로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았고 그 안에 선 것이라. 만일 너희가 내가 전한 복음을 굳게 잡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다면 복음을 통하여 너희도 구원받은 것이라.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달하였나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들로 인하여 죽으시고 장사되셨다가 성경대로 셋째 날에 다시 살아..
질문 믿음만으로 구원받는 이 복된 교회시대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복음을 거절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 사람들이 신부준비 하면서 이 대환란에 무엇이 일어날지 다 아는 사람들이 휴거되지 못하 대환란에 남겨진다면 순교를 준비할려고 마음 먹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만약에 교통사고를 당한다든지, 자연재해가 일어나 죽게 되든지, 살인을 당하든지, 병에 걸려 죽든지 등등 순교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죽음을 맞이 한다면 지옥에 가게 될까요? 답변 대환란 때는 순교만이 구원의 길인 것은 아닙니다. 짐승의 표를 받지 않고 적그리스도를 숭배하지 않으며 어찌 되었든지 자기 인생의 끝까지(예를 들어, 죽기 전까지) 믿음을 부인하지 않고 견디면 구원을 받게 됩니다. 지금은 말씀하신 바와 같이 교회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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